(제목) 우리집에 나만의 가정용 개인세탁소 있다! 삼성 에어드레서 스타일러 드라이클리닝 의류청정기 의류소독 옷냄새제거 한번에 해결하자! (6개월 사용후기,feat. 이 글을 페브리즈가 싫어합니다)
어느덧 삼성 에어드레서를 사용해온지 6개월이 되었네요. 시간이 참 빠르다는걸 이 글을 쓰면서 느끼게 됩니다. 처음에 에어드레서를 구매하면서 옷을 세탁기 에 넣고 건조기 돌리면 되는데 왜 삼성 에어드레서 인지 스타일러 인지, 따로 사자고 하는 건지 아내를 이해를 못했었거든요. 당시 삼성 에어드레서 구매가격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지금 검색해보면 150만원 이상 하는거 같네요. 아무튼 그때나 지금이나 가격이 큰 차이는 없었을 거에요. 삼성 에어드레서 구매를 마음 먹기 까지는 가격이 꽤 비싸기 때문에 망설임이 많았습니다. LG에서도 나오는 스타일러 제품도 비슷한게 있고, LG 스타일러 가격이 조금더 저렴한 부분도 있어서 고민되더라구요. 그러나 결국 집안에 있는 다른 가전제품이 삼성이라서 일관성있게 삼성 에어드레서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구매하기 전에 삼성 에어드레서 장단점도 따져 보기도 했는데요. 그건 삼성 에어드레서 글 마지막에서 한번에 정리할게요.
6달 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삼성 에어드레서 실제 사용기를 말해보자면, 결론은 '구매하길 잘했다' 였습니다.
여름기간 동안에는 크게 사용할일이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구매시기가 겨울을 앞둔 가을이어서 그런지 외투나 두꺼운 옷들에 사용을 자주 하게 되더라구요. 지난 겨울이 유난히 춥거나 하지는 않았던것 같은데요. 그래도 매일 입는 롱패딩에서 '홀애비' 냄새 라던가 음식점 다녀와서 나는 음식물 냄새가 옷에 배면 찝찝하더라구요. 삼성 에어드레서 없었으면, 그냥 실외 베란다 같은데에 널어뒀을거 같은데, 요새는 중국발 미세먼지다 뭐다 해서 밖에 두면 더 지저분해지기도 할것 같아서 말이죠. 삼성 에어드레서 내부에 있는 향기필터가 있어서 패딩이던 코트던 삼성 에어드레서 넣고 한 번 돌리면 좋은향기도 나고 좋았습니다.
일단 삼성 에어드레서 외관을 보면 키 크고 잘생겼습니다.ㅎㅎ 긴옷도 들어가게 만들어서 그런지 꽤 커요. 그런데 높이가 큰거지, 슬림한 편이라서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하거나 답답한 느낌은 없어요. 삼성 에어드레서 구매하면서 삼성 에어드레서 부피가 있어서 가구 배치도 신경을 써야 하더라구요.
삼성 에어드레서 문을 열어보면 옷걸이가 안에 있고 문짝에 달려 있는 바지 옷걸이가 있어요. 바지는 삼성 에어드레서에 사용 안해봤어요. 대부분의 시간을 나이키 츄리닝만 입고 살아서 그런지 바지는 그냥 세탁기에 넣어서 다 빨아버렸네요. 에어드레서에 돌릴정도로 귀한 바지가 없어서 말이죠. ㅎㅎ
삼성 에어드레서 안쪽에 걸려있는 상의 옷걸이는 3개가 있구요. 옷걸이 구조도 두툼한게 엄청 튼튼합니다. 상당히 묵직한 패딩을 옷걸이에 걸어서 삼성 에어드레서 안에 넣을때도 옷걸이가 튼튼해서 안심이 되더라구요. 아! 삼성 에어드레서 용량은 제 롱패딩이랑, 아내 롱패딩이랑 같이 넣으면 패딩 두께가 있어서 그런지 꽉차더라구요. 어차피 외출하고 집에 돌아와서 수시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이용했습니다. 삼성 에어드레서 안에 옷을 모아 뒀다가 기계를 돌리고 하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용량이 부족하거나 그런건 전혀 못느꼈어요. 삼성 에어드레서 작동원리도 ‘제트 에어’ 뭐 어쩌구 하는 방식이라던데, 공기를 쏴서 먼지를 터는 방식이라서 삼성 에어드레서 안에 옷을 너무 꽉채워서 넣으면 의류 세척이 안될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삼성 에어드레서 안에 조금은 공간이 남게 넉넉하게 두꺼운 패딩같은거는 한번에 2벌만 넣어서 사용했어요.
스팀세척 기능이 있어서 삼성 에어드레서 안에 물통이 있어요. 요건 처음 사용할때 작동하기전에 꽉채워서 넣어 줘야하구요. 삼성 에어드레서가 그냥 공기만 쏴주는거보다 스팀이 좀 나와주면 세척도 잘되고 냄새도 더 잘 빠지는거 같아서요. 저희는 항상 스팀모드도 같이 사용합니다. 10번 돌리면 1번 물탱크 채워줘야 하는거 같아요. 삼성 에어드레서 물탱크 귀찮게 자주 채울 필요는 없어서 편리해요.
그리고 삼성 에어드레서 기계 맨 안쪽에 보면 ‘아로마 향기 시트’ 가 있어요. 저기 안에 자세히 보면 종이 티슈 같은 모양으로 향기가 나는 향기 시트가 장착되어 있어요. 삼성 에어드레서 안내서에 보면 향기 시트를 5번 정도 삼성 에어드레서 돌리고 나면 교체하라고 되있는거 같은데요. 저희는 생각보다 향기 시트 교체 자주 안해도 향기가 오래 가더라구요. 애초에 향기 시트에 향기가 너무 강하게 들어있어서, 오히려 향기가 약했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삼성 에어드레서 구매할때 교체 할 향기 시트 여러장 끼워서 주기 때문에 부족할일 없을거 같아요. 향기 시트 종류가 3가지라던데, 인터넷 검색해보니 7000원이면 한상자 구매할수 있네요. 다음에 향기 시트 구매할때는 약한 향기로 바꿔봐야겠어요.
문짝에 달려있는 삼성 에어드레서 모드별 설명이구요.삼성 에어드레서 문짝에는 터치 스크린으로 작동되는 액정이 있구요. 전원연결하고 전원버튼 누르면 이렇게 불이 들어옵니다. 작동모드는 아까 문짝에 달려있던 내용을 참고해서 선택하면 됩니다. 저희는 사실상 패딩만 입어서 그런지 패딩모드만 줄창 사용하고 있네요.
스마트폰에 구글앱스토어 들어가서 smart things 삼성 어플 다운 받으면 삼성 에어드레서와 연결해서 사용할수 있어요. 요새는 진짜 신기한거 많더라구요. 세탁기 건조기 모두다 스마트폰이랑 연결해서 컨트롤되고 말이죠.
***결론
단점
1)가격이 비싸다. (성능상에서 LG 스타일러와 큰 차이 없는듯하다.)
2)주로 가을 겨울 봄 정도에만 사용한다.
3)옷이 다양하게 많이 없는 집이면 사용이 제한적이다.
장점
1)옷냄새 확실히 빼준다.(페브리즈 같은 화학약품 피부에 닿는거 싫은분들께 강추)
2)LG보다 작동 소음이 조용하다.(삼성 에어드레서는 미니 청소기 돌리는 정도 소음)
3)세탁소에 드라이 클리닝 자주 맡기는 집은 돈 많이 아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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