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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맛집

서울 신사역 가로수길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 수제 반죽 팬케이크 브런치 맛집, 포슬포슬한 미국식 팬케잌 생크림 메이플 시럽 범벅 먹어보자!

by p50p 2020. 3. 18.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강남대로162길 41

02-511-7481

https://goo.gl/maps/8SobnxnfH3TXyFYT7

 

오리지널팬케이크하우스

★★★★☆ · 팬케이크 음식점 · 신사동 강남대로162길 41

www.google.com

 

일요일 주말 아침마다 늦잠을 자다가 일어나서 브런치 먹으러 가려고 하면 항상 1순위 였던 가로수길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 입니다. 한 11시30분쯤에만 가도 사람들이 대기실에 꽉꽉 들어차는 인기가 많은 곳이라 매번 허탕을 쳤었는데요. 이번에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방문을 하니, 웬일인지 사람이 없어서 대기 없이 바로 착석 했습니다.

***음식점 앞에서 대기 하는거 저처럼 싫어하시면, 조금 일찍가시면 대기 없이 팬케이크 먹을수 있습니다. ㅎㅎ 저희는 아예 10시쯤 간거 같아요.

 

저희가 앉고나서 메뉴 주문을 마치고 나니깐 거짓말같이 사람들이 가게 안에 테이블에 가득 차더라구요. 아슬아슬했어... 아무튼 매번 가로수길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 방문에 실패했던 저희는 꼭 맛있는 팬케이크로 먹자고 다짐하고 주문을 시작했습니다.

 

주문은 팬케이크와 프렌치 토스트를 고민하다가, 팬케이크로만 주문 하기로 했습니다. ㅎㅎ 여기 팬케이크가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했던 것도 있고, 가게에 손님이 워낙 많아서 다음에도 과연 가로수길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에 다시 올수 있을지 기약이 없어서 말이죠. 먹는김에 입에 물리도록 많이 먹어보자고 팬케익으로만 2개 메뉴 시켰습니다.

 

계절과일이 올라간 팬케이크 메뉴와 치즈 베이컨 감자 메뉴를 같이 시켰습니다. 얇지만 도톰하게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팬케이크가 나왔습니다. 눈으로만 볼때는 몰랐는데, 메이플 시럽을 뿌리고 포크로 팬케이크를 집으니 가로수길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의 진면목을 알수 있었습니다. 반죽에 어떤 기술이 들어간건지 팬케이크가 부서지지 않고 쫀득하게 잡히더라구요. 다른 브랜드 팬케이크들은 크고 두껍기는한데, 메이플 시럽을 뿌리고 나면 입자가 조금 허물어 지는 느낌이 있는데, 가로수길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는 그런게 없어서 신기하더라구요. 가로수길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는 미묘하게 반죽이 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입안에 들어가서 씹는 맛도 다릅니다. 꼭 드셔보세요.

 

팬케이크 위에 같이 나오는 딸기 토핑도 신선하구요. 약간 매콤한 시즈닝이 아래에 깔려 있는 치즈 베이컨 감자도 짭짤하니 팬케이크와 어울립니다. 치즈가 녹혀진 채로 나와서 쓱쓱 비벼서 감자와 베이컨 이랑 한입에 먹었어요. 베이컨이 특이하게 햄같이 두껍게 썰려져서 나오더라구요. 보통 베이컨 하면 조그맣게 잘려서 얇게 튀겨진듯 싶을 정도로 바싹 구워져서 나오는데 말이죠. 식감에서 씹는 맛을 많이 느낄수 있도록 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것도 정말 맛있었어요.

아침이라서 배가 고팠나...ㅎㅎ 돼지같이 모든 메뉴 클리어 하고 왔습니다.

다음 주말에도 지나가다가 대기 손님 없으면 한번더 방문 노려봐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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