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토스테론 남성호르몬이 나를 지배한다! 남자라면 중학생 고등학생 시절 남성성을 주체하지 못하던 시절이 모두들 있을거에요. 저 역시 학생시절 '남자라면 수염이지 구렛나루지'라는 비논리적이기도하고 웃기기도한 생각을 가졌었거든요.
빽빽하고 덥수룩하게 얼굴을 뒤덮는 수염과 구렛나루를 갖게 되면 좀더 멋져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었구요. 당시 연예인들이나 영화배우들이 멋지게 기르고 나온 수염을 보면서 '어떻게하면 나도 수염을 기를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했어요.
당시에만 해도 인터넷 정보도 많이 없던 시절이라 수염을 기르는 방법을 찾지 못해서 참 난감했었는데요. 출처가 없는 인터넷 게시판을 찾아가며 '미크로겐' 이라는 일본 수염 발모제라는게 있다는걸 알게 되었지요. 사용후기도 어렵게사리 게시글로 올라왔는데, 누군가는 효과가 있다고하고 누군가는 효과가 전혀 없다고 하는 상반된 후기를 읽으면서 만감이 교차했던 기억이 나네요.
최근 다시 궁금증이 생겨 수염 발모제 미크로겐 효과를 검색하니 예전 보다는 다양한 정보가 올라와있더라구요. 역시나 효과가 있다 없다 에 대한 주장, 갑론을박인 상태는 여전한것 같구요. ㅎㅎ
그래서 우리나라보다 더 남성미를 중요하게 여기는 미국의 사례를 검색해보기로 했습니다. 미국 사회 문화적인 분위기를 보면 남자에게 남성성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요. 미국에서 남성미를 수염없이 표출하기가 어렵다고 생각되는바, 미국에서도 수염발모제 미크로겐을 사용해서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실험한 사례를 찾아보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해외 블로거가 수염발모제 를 미크로겐을 사용하면서 주기적인 사진 자료까지 첨부한 공들인 게시물을 발견했습니다. 심지어 3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사용한 미국블로거의 수염발모제 미크로겐 사용자의 글이었습니다. 미크로겐을 사용해서 성공한 사례 1명의 글이지만 인상깊어서 소개해보겠습니다.
작성자는 28세의 아시아계 미국인이라고 하네요. 아시아계 어머니 아버지 밑에서 자라온지라 수염을 기르는것에 대해서 터부시 되어온 성장 배경이 있었지만, 수염을 길러보겠다는 결심을 해구요. 다른 가족형제들 이나 주변 아시아계 친구들 보다는 수염이 많이 있는 편이지만, 본인이 느끼기에는 충분한 양의 수염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작성자는 이번에 수염 발모제 미크로겐 을 사용하기 이전에는, 경구로 복용하는 허브와 보충제 (Maca, Ashwagandha (KSM-66 type)) 를 통해서 수염의 성장을 촉진 시키려는 노력도 했었다고 합니다. 허브와 보충제를 이용해서 테스토스테론 남성 호르몬 수치를 상승시키고 기타 호르몬 밸런스를 균형있게 유지하여 부작용을 줄이려고 했다네요. 상기 허브 2가지를 복용한지 1달여 이후부터는 얼굴 볼 주변에 새로운 수염이 자라나게 되었다고 주장하네요.
또한 이번에 꾸준하게 장기간 수염 발모제 미크로겐 을 사용하기 이전에도, 외용으로 바르는 형식의 약품도 사용했었다는데 효과를 보지 못했었다고 합니다. 미녹시딜, 호호바오일, 에뮤오일, 모링가오일을 이미 발라보았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다만 장기적으로 꾸준히 바르지 못하고 중간중간 상기 약품들을 바르는걸 중단한 부분이 있어서 정확한 평가가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크로겐 수염 발모제 크림을 바르기 시작합니다!
2017년도 5월 28일 부터 원문 작성자는 미크로겐 크림을 피부에 발라서 사용하기 시작했다고합니다. (다음 내용은 원문 내용을 정리 발췌해봤습니다.)
<1일차>
여전히 미크로겐 크림의 효능에 대해서 의문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미크로겐 크림을 구매했다. 다른 사람들의 사용기를 보면 원래 있는 수염의 성장을 촉진한다고 하지만, 새로운 수염을 만들게 한다는 보장은 없다고 한다. 오랜 기간동안 사용하면 수염, 눈썹, 가슴털이 두껍고 진하게 된다는 사용자들의 후기를 본적이 있다. 이번에 새로 구입한 미크로겐 크림 발모제로 3달여간 다시 수염기르기를 해보려 한다.
수염 발모제 미크로겐 크림의 성분은 Methyltestosterone: 10 mg, testosterone propionate: 5 mg in 1 g of stearyl alcohol, propylene glycol, polyoxyethylene hydrogenated castor oil, glyceryl stearate, paraben, petroleum jelly, cholesterol, sensitizing dye 301.
<18일차>
아직 눈에 띄는 수염의 성장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주관적으로 볼때 구렛나루 부분과 턱 부분에 솜털이 새로 생기는것 같아 보인다. 그러나 불에 비추어 보이는것에 따라 솜털이 새로 생긴건 착시현상으로 보이는것 같기도 하다.
현재 면도는 안하고 있는중이다. 다만 트리머를 이용해서 2,3일에 한번씩 0.5cm으로 세팅해놓고 이미 길게 자라있는 수염만 정리 하는중이다.
하루에 수염발모제 미크로겐 크림은 2회 바르고 있는 중이다. 한번 피부에 바를때 0.2~0.3mg 정도를 바르고 있다.
다른 보충제나 허브는 복용하지 않고 있는 중이며 앞서 설명한 Ashwagandha KSM-66 와 Maca root extract 만을 복용중이다.
사진촬영은 눈에 띄는 변화가 있기 전까지는 업로드 하지 않을 예정이다. 매주 아무 변화없는 사진을 게시하면 심리적으로 지칠것 같아서이다. 좋은 음식을 먹고 푹 잠을 자면서 시간이 수염을 기르는데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요소임을 잊지 않으려고 한다.
<27일차>
턱과 볼 부분에 솜털이 자라는게 눈에 띄게 확인된다. 불빛을 적절한 각도로 비추면 턱과 볼에 있는 수염을 이어주는 구렛나루 부분에 솜털이 두껍고 길게 자라나고 있음이 확인된다.
수염의 성장 속도는 이전보다 빨라진것같이 느껴진다. 2,3일에 한번씩 트리밍하던 주기였는데, 이제는 거의 2일이면 한번씩은 트리밍 해줘야 할것같이 느껴진다.
<37일차>
드디어 실험 1일차 부터 찍어온 사진을 공유하려한다.
일단 현재까지 주관적으로 수염발모제 미크로겐 크림을 바르면서 관찰된바로는
1)이미 있는 수염이 빠르게 자란다
2)이미 있는 수염이 두껍게 자란다.
3)새로운 솜털이 볼부위에 자라난다.
4)구렛나루 부위에 털성장이 증가된다.
앞으로 기대되는 바로는
1)구렛나루부분과 턱부분에 수염이 이어지게 한다
2)이미 있는 수염부분이 빽빽하고 두껍게 되게 한다
1주차 사진
4주차 사진
<60일차>
주관적으로 볼때 솜털이 두꺼운 털로 바뀌는 양이 증가된것으로 보인다. 턱과 구렛나루부분의 비어있는 부분도 채워져가고 있다. 수염발모제 미크로겐을 이제 반정도 쓴듯하다. 여전히 하루에 2회 꾸준히 바르고 있는중이다. 중간중간 뺴먹고 사용하지 못한 날도 있기는 하지만 열심히 사용중이다.
<120일차>
처음 수염발모제 미크로겐 크림을 구매한뒤 사용을 거의 다 마쳐가는중이다. 현재까지 확실하게 느낀점은 다음과 같다.
1)새로운 수염의 성장
2)솜털에서 두꺼운털로 전환의증가
3)볼과 구렛나루부분의 털 밀도 증가
4)전반적인 수염의 성장속도 증가
(원문1부)
(원문2부)
이렇게 해외사용자의 수염 발모제 미크로겐 크림 실험은 마무리가 됩니다. 마지막 120일차 사진은 포스팅이 되어있지 않네요. 제일 궁금한게 마지막 사진인데 말이죠. 위에 수염 발모제 사용자의 주장은 결국 수염만들기 성공이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실 1일차 사진을 보면 워낙에 체모가 많이 있는 편인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아시아인을 기준으로 할때 말이죠. 수염발모제와 같은 약품은 기존에 수염이 어느정도 확보되어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더 되리라 생각합니다. 원래 민둥산같이 전혀 털이 없는 사람에게도 수염발모제가 같은 효과가 있기를 기대하는것은 무리라고 생각되네요. 음...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ㅎㅎ
국내 인터넷에서도 검색을 해보면 많은 사람들의 후기가 검색되더라구요. 다만 이러한 약품들을 대부분 정상적으로 유통되는 약품들이 아닙니다. 정상적으로 유통이 되는 제품이더라도 원래의 사용법이나 원래의 용도로 쓰이고 있지 않는듯 하여 불안한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득염도 좋지만 건강을 해쳐가면서 까지 할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약품사용에 있어서는 작용과 부작용이 따를수 밖에 없거든요. 항상 신중하게 장단점을 잘 따져가면서 올바른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미크로겐 약품정보)
http://search.jsm-db.info/sp_en/detail.php?txtID=49870650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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