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주’는 일단 간단하게 설명하면 보통주에 대응되는 주식입니다. 대표적으로 배당을 해주는 주식으로 알려져 있는 ‘배당주’가 이것인데요. 최근 국내와 해외 주가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상당히 저평가되어 있지 않나 하는 주장들이 나오는 가운데, 투자에 고민이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우선주의 특징은 이익, 이자배당 등에서 우선적 지위가 인정되는 주식입니다. 그러므로 배당금과 같은 자산소득에 관심이 높은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발행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선주는 단점도 있습니다. 배당금의 수령과 같은 이러한 대가가 있는데에 반해서, 우선주의 소유자는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이 없다고 합니다. 즉 회사 경영에는 참여할수 없다는 제한점이 있습니다.
국내 주식 가격을 보면 일반주에 비해서 우선주가 선호되지 않는것이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외국 기업과 비교했을때 배당률이 터무늬없이 적게 할당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대기업의 사회환원이 너무 인색하다는 비난이 상당합니다. 미국 주식이 최근 각광을 받는이유도 배당률이 상당하기 때문에 국내투자자가 해외 주식 투자로 눈을 돌리는 요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보통주의 액면가에 1% 정도에 불과한 국내 우선주에 투자할바에는, 외국의 우량한 기업의 배당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우선주를 투자하자는 기법입니다. 결과적으로 국내 우선주는 보통주에 비해서 발행가는 15%정도 할인되어 발행되고, 시가는 30% 정도에 불과하게 거래된다고 합니다.
우선주의 매입 방법은 보통주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우선주는 주식명 뒤에 ‘우’라고 우선주를 표시하는 글씨가 기입되어 있습니다. 주식거래를 해보신 분이라면 거래방법에 있어서도 차이가 없다는것을 아실겁니다. 주식의 이름만 ‘우’라는 글자가 추가되어있을 뿐이지요.
우선주는 보통주에 비해서 일반적으로 낮은 가격을 가진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주의 시세를 기준으로 해서 진입하는 전략을 짜기도 합니다. 그래서 보통주와 우선주의 시세차이를 표현하기 위해서 ‘괴리율’이라는 수치를 보면 됩니다. 미국과 같은 선진국의 주식시장에서는 우선주 괴리율이 25%정도로 유지되는 반면, 국내 우선주 괴리율은 적게는 60%에서 많게는 400%까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보통주와의 또 다른 차이점으로는 발행되는 물량이 적기 때문에 주식의 가격을 조작하는 작전세력에 의한 주가조작에 취약한 단점이 있기도 합니다. 우선주 가격이 급등하는경우는 흔하지 않지만, 갑자기 가격이 폭등할경우에는 기업의 실적이 실제로 가격폭등에 영향을 줄만했는지를 분석하는게 반드시 필요하겠습니다.
우선주의 발행물량이 적은것은 우선주 가격의 유동성이 적게된다는 점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유동성이 적으면 가격변동성이 적기 때문에, 주식 가격의 등락에 따른 대응을 할 시간이 많아서 초보자들에게는 유리합니다. 그러나 가격의 등락이 적기 때문에 일반투자자들에게는 주식투자로 발생할수 있는 금전적 이득에 대한 재미가 없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정리
우선주 선택에 있어서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번째로 최근 ’3년간 배당률’에 대해서 파악하는게 중요합니다. 매년 배당률이 기업실적에 따라서 변동하기 때문입니다.
둘째로는 배당률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이 우선주에 얼마나 들어와있는지를 보는 지표인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지 여부도 확인해보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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